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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공부를 잘하는 시설보호아동의 생활경험 : 중심과 주변의 경계를 살아가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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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연구소 18-02-08 13:18 조회 3,95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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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하는 시설보호아동의 생활경험 : 중심과 주변의 경계를 살아가는 아이들
Life experience of academically successful children in residential care : Children living at the boundary of the center and periphery

저자 정익중, 김서현, 양은별
학술지정보 한국아동복지학
발행정보 한국아동복지학회 2015년

초록

본 연구는 시설보호아동이 삶에 무기력하고 열등한 존재라는 사회적 편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학업적 측면에서 두각을 보이는 시설보호아동의 생활경험을 아동양육시설과 학교 내 생활을 통해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를 위해 7명의 시설보호아동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으며, Giorgi의 현상학적 접근의 질적 연구를 활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연구참여자의 생활경험은 ‘열등’과 ‘우월’, ‘타율’과 ‘자율’, ‘이질’과 ‘동질’, ‘부담’과 ‘혜택’, ‘굴레’와 ‘자유’, ‘한계’와 ‘노력’이라는 경계에 대한 6개의 구성요소, 12개의 하위구성요소를 통해 드러났다. 즉, 연구참여자는 가정외보호를 받는 취약한 아동이기 때문에 사회의 중심부에 속하지 못하고 사회적 편견을 인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은 사회의부정적인 인식을 두려워하지만은 않았으며, 자신에 대한 혜택과 배려를 자립 준비와 미래 성장을 위해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연구결과를토대로 공부를 잘하는 아동뿐만이 아니라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하는 아동전체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하여 아동복지서비스의 개선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키워드
시설보호, 아동양육시설, 시설보호아동, 생활경험, 학업성취, 현상학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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