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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주의 만만한세상 크리에이터가 그렇게 좋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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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장 21-01-26 15:47 조회 58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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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1인 방송 동영상 콘텐츠의 인기는 1인 크리에이터의 성장과 함께 사회적으로 미디어산업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마도 자기 주변에 유튜브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유튜버를 만나는 것은 이제는 그리 어렵지 않은 요즘이 되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돈을 벌수 있는 수단들이 굉장히 많이 발전했고 또 다양하게 변천하였다.

 

이정도 말하면 이 세상, 얼마나 만만한가?

비싼 임대료도 필요없고 작은 내 방에서 손바닥만한 카메라 또는 핸드폰만 있으면 영상을 제작하고 편집해서 돈을 벌 수 있으니 말이다.

정말 돈 버는 게 쉽지 않은가? 단연코 쉽게 돈 벌 수 있는 방법은 아닐 것인데 왜 많은 사람들은 크리에이터에 집착하고 살아가는 것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 등이 밝힌 한 자료에 의하면 1050PC와 모바일 이용자들 중 82.4%가 동영상 시청 플랫폼으로 유튜브를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국내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중 89.2%가 유튜브를 이용하고 있으며 유튜브채널을 구독하는 구독자수는 100만 명에서 200만 명이 훌쩍 넘는 숫자를 보였단다. 구독자는 곧 광고수입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무시할 숫자가 아니다.

이런 상황이 되니 너도나도 앞뒤 보지 않고 유튜브에서 방송을 시작한다.

광고수입이 많은 채널은 소리가나고, 못해도 몇 십만 원을 벌 수 있다. 아침 일찍 출근해서 지옥같은 출퇴근을 경험하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좋은가.

 

하지만 여기에는 허수들이 숨어 있다. 모든 크리에이터들이 마냥 신나게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실패하는 크리에이터들도 있다.

언론은 이런 실패한 크리에이터들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지 않는다.

시청률과 구독률을 높이기 위해 성공한 크리에이터들의 일상과 경제력만을 소개한다.

당연히 사람들은 유튜버가 되면 언제든 큰 돈을 벌고 성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게 되버린다.

 

실패를 바탕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성공을 벗삼아 또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느쪽이든 상황적 노력은 필수이다. 마녀사냥씩의 분위기 몰이를 자중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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