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코로나19 취약 노인 대상 맞춤 돌봄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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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자 (123.♡.149.100) 22-03-18 20:30 조회 1,657회 댓글 0건본문
안산 동산노인복지관, 코로나19 취약 노인 대상 맞춤 돌봄서비스 강화
안산 동산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겪는 취약 노인계층을 대상으로 비대면 맞춤 돌봄서비스 제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동산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동산노인복지관은 2020년부터 안산시로부터 노인맞춤 돌봄(특화)서비스를 위탁받아 사동, 사이동, 호수동, 해양동 지역의 어르신 288명에게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외부활동 어려움과 노인복지시설의 운영중단 등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사회적 단절에 따른 정서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사람과의 교류가 없어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겪는 노인이 많아지고 있다.
이처럼 노인을 직접 만나기 힘든 상황에서 노인 우울을 파악하기에 어려움이 있고, 자신도 우울증을 인지하지 못해 증상이 심해지면 자칫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관은 코로나19로 악화하는 어르신의 정신적, 정서적 건강 유지를 위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정서적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노인의 인지선별검사(CIST)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치매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중앙치매 센터에서 제공하는 ‘인지선별검사(CIST) 수행교육’을 수료하고 인지선별검사를 수행해 노인의 치매 정도를 확인 후 결과에 따라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하는 방식이다.
인지선별검사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어르신의 검사결과를 비교해 인지 기능의 추이를 살펴 변화 정도를 파악해 대처하고 있다.
이어 우울 스크리닝 활동을 통해 노인의 마음건강 지키기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우울증 선별검사(PHQ-9/GDS:short form/EPDS-K)는 보기 문항이 2개로 어르신이 응답하기에 비교적 수월하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노인의 마음건강을 확인하고 검사결과 중증 우울로 나올 경우 동의를 받아 외부 전문기관으로 의뢰하며, 경증 우울의 경우 노인맞춤 돌봄서비스의 특화서비스(우울 예방프로그램)를 실시한다.
아울러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교육 수료를 통해 선별검사 활동의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철현 관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취약노인의 우울감과 사회적 단절에서 오는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인지선별검사, 우울 스크리닝 등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의 정신건강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비대면 맞춤 돌봄서비스 제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는 안산시 상록구 노인복지관(1권역), 동산노인복지관(2권역),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돌봄(3권역), 안산시 부곡종합복지관(4권역), 안산시 와동종합사회복지관(5권역), 안산시 단원구 노인복지관(6권역), 안산시 초지종합사회복지관(7권역)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선택이유 : 제가 노인이기도 하고 코로나 19로 인해서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마음이 외롭고 우울한 노인들을 위해서 복지시설에서 돌봄 서비스를 직접 제공해주는 복지 서비스가 있다고 하여서 관심있게 보았고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