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예방 캠프 프로그램 >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레포트 스마트폰 중독 예방 캠프 프로그램

페이지 정보

양서준 (211.♡.121.39) 18-02-11 16:46 조회 2,154회 댓글 0건

본문

1. 프로그램 개요
 1) 기간 : 2017년 07월 22일~7월 24일
 2) 장소 : [고성] 강원도 세계잼버리수련원
 3) 대상 : 대전에 각 초등학교에서 대표선생님1명 핸드폰중독인학생남녀 6명(6학년만)
 4) 예산 : 일금원정(₩100.000.000)

2. 프로그램의 목적
자연이 공존 되어 있는 캠핑장에서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고 단합과 사회성 발달시키고 스마트폰중독예방에 목적을 둔다

3. 프로그램의 목표
 1)자연에서의 캠핑으로 자연환경에 대해 잘 알수있도록 목표로 한다.
 2)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여 풀어준다.
 3)단합과 사회성을 발달시킬수 있도록 목표로 한다.
 4)마트폰중독예방 할수 있도록 목표로 한다.

4. 세부내용
 1) 이론적 필요성
캠핑의 의미
캠핑이 과연 무엇이기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심지어는 매 주말마다 캠핑을 다니고 언론에도 수차례 보도된 바 있듯이 함박눈이 펑펑 내리거나 수십년만에 찾아온 엄동설한에도 불구하고 캠핑장을 찾아다니는 것일까요?
캠핑에 관심없는 사람들의 시각으로 보면 단순하게 ‘미친 사람들’ 정도일 것입니다.
사실 미친 것이 맞을 지도 모릅니다. 미치지 않으면 열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캠핑에 미친 사람들이 벌써 70만이 다 되어간다는데 캠핑에 미치는 이유가 무엇이며 교회보다 전도율이 높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가족’때문입니다.
요즘에는 회사동료 야유회, 친구들간의 캠핑 등도 많이 떠난다고 하지만 캠핑의 중심에는 가족이 있습니다.
아주 현실적인 상황을 표현해 보겠습니다.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동네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학원에 가야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스스로 학원에 가려고 하는 경향이 많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아이들이 비 좀 맞고 다니더라도 크게 신경 쓸 일도 없었고 감기 외에는 걱정꺼리도 안되었지만 요즘엔 산성비다 방사능비다 부모입장에서 사소한 것 하나하나 걱정이 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비오는 날이면 비옷과 우산으로 중무장을 하지 않은 아이들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눈이 내린 겨울이면 동네 구석구석 어디서나 볼 수 있었던 수많은 눈사람들...
이제는 산성눈이네 어쩌네 하며 부모들이 아이들과 눈사람 하나 만들어보려 하지를 않습니다.
동네에서 공놀이 하며 뛰놀던 아이들은 이미 부모가 되었지만 그들의 아이들은 차에 치일까 노심초사하여 아이들이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을 방관하지 않습니다.
교과서에서나 보던 것처럼 시골 고향집이 있는 사람들도 점차 줄어들고 있고 흙과 자연을 벗하는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경험을 주기 위해서는 여행과 체험프로그램으로 대신해야 하는 것이 요즘의 현실이며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 학원을 다녀야 하는 것이 요즘 세태입니다.
자, 이제 캠핑장을 보십시요.
넓고 탁 트인 대지와 수풀, 강과 호수, 바다 그리고 여유
캠핑온 사람들의 연배비슷한 아이들끼리 쉽게 친해져 함께 흙놀이를 즐기며 깔깔거리는 아이들의 모습
잔디밭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공놀이하는 가족적인 모습
이웃의 눈치 볼 것 없이 참나무 숯불화로에 바베큐를 즐기며
함께 캠핑하는 사람들과 교육정보도 나누며 친분도 쌓고
도심에서의 온갖 스트레스를 한껏 풀고 올 수 있는 그런 곳이 바로 캠핑장입니다.
지난 수십년간 일과 스트레스에 찌들린 삶에 아이들 교육은 아내에게만 맡겨왔던 아빠의 모습은 캠핑장에서는 자상하고 멋진 아빠의 모습으로 바뀝니다.
이런 캠핑장의 모습이 우리가 미국드라마 ‘케빈은 12살’같은 방송에서 흔히 보던 가든파티나 캠핑의 모습입니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체험은 사회적인 인성의 완성입니다. 언젠가 뉴스에 나왔던‘쌀나무’를 아십니까? 부엉이, 올빼미, 메뚜기, 개구리 등 아이들에게 자연을 일깨워 주세요.
7월 1일부로 주 5일 근무제가 완전 정착됩니다.
아이들의 깔깔거리는 천진난만하고 행복에 겨운 웃음소리를 듣느 좋은 부모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캠핑은 ‘가족’입니다.
캠핑은 ‘가족’입니다. 그렇죠? 앞선 글을 정독하셨다면 이해하실 것입니다.
당신은 가족의 위해 쓰는 돈을 아깝다고 생각하신 적이 있습니까?
만약 아깝다면 당신은 가족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맞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족을 위한 캠핑을 하려고는 하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고민이 될 수는 있습니다.
헝그리 캠핑을 할 수도 있지만 아무리 저렴한 제품으로 구입을 하고 한달에 한두번 캠핑을 다니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적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캠퍼 중에 캠핑장비 1천만원 정도 소유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지인 중 한 명은 5천만원의 장비 구입비용을 지출하였다고도 하는데...
그 비용 안에 들어있는 장비는 대체 어떤 장비들일까요?
텐트, 타프, 코펠, 버너, 화로, 베드, 체어 기타 등등 조목조목 집어내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떤 레져스포츠던 minimum ~ maximum 의 차이가 매우 큽니다.
그리고 비싼 건 좋을 수밖에 없고 견물생심이라고 좋은 걸 보면 농담처럼 표현하는 ‘지름신’이 주변에서 배회하는 현상도 경험하게 됩니다.
결국 구매력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캠핑 한번 나가면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캠퍼들이라면 당연히 아는 사실이지만 캠퍼가 아닌 사람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대략적으로 계산을 해 보겠습니다.
차량유류비, 톨비 등 3~5만원
캠핑(1박2일) 2만5천원 ~ 3만원
장작구입비 1만원
바베큐 등 요리준비 5~10만원
아이들 간식비 1~2만원
최고 20만원 가까운 비용을 지출하게 됩니다. 물론 펜션이나 리조트에서 1박을 하게 될 경우를 생각하면 매우 저렴하지만 펜션이나 리조트는 회원이 아닌 이상에야 고정비용은 없으니 저렴하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게다가 캠핑은 약간의 수고와 고생은 사서 하는 편입니다. 물론 매니아가 아닌 입장에서 보면 왜 그런 짓을 하느냐고 반문하곤 합니다만 그 자체가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산수가 빠른 분들이라면 느끼셨겠지만...
캠핑은 일반 레져스포츠처럼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나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비구입비용부터 기본적으로 지출하는 비용도 있으니...
누구나 가끔씩은 여행을 다닐 수는 있지만 캠핑은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매주 2박 3일씩 다니는 사람들도 많고 대부분의 캠퍼들은 한달에 한두번씩으로 꼭 캠핑을 다니려 노력한다고 합니다.
캠핑은 어느 정도 재정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레져스포츠입니다.
미국 중산층의 모습을 반영한 ‘케빈은 12살’이라는 미국인기드라마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오토캠핑은 중산층의 대표적인 여가활동이 되었으며 레져스포츠 시장 중 가장 파급효과가 크고 시장이 폭발적 급성장하는 이유는 소비력과 구매력이 강한 중산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을 잘 읽어야 성공의 길이 보입니다.
캠핑트레일러가 캠퍼들의 로망이라는 것은 누가 보아도 사실입니다.
많은 캠퍼들이 불편한 텐트생활을 청산하고 캠핑트레일러로 옮겨가길 원하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캠퍼들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나라는 70%가 산악인 지형입니다. 고개도 많고 꼬불꼬불한 길도 많고 도로 폭도 매우 좁습니다.
게다가 세금 때문에 차량 배기량 제한도 많고 차량 출력도 떨어져서 트레일러를 끌고 다니기에는 버거운 차량도 많습니다.
형식승인 받고 자동차 번호판도 따고 하지만 보험약관도 트레일러는 상당히 불리한 현실입니다.
더욱이 사이즈가 좀 큰 트레일러를 몰려면 트레일러 면허도 따야 하는데 면허를 땄다고 해서 다 해결 되는 것도 아닙니다.
트레일러는 일반 차량 한대 모는 것과는 달리 생각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궁금하시면 아는 분들 찾아가서 트레일러 달고 원하는 위치에 후진한번 해 보십시요...
본인의 IQ가 궁금해 질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트레일러 면허가 있고 운전 실력도 좋다고 한들 뭐 하겠습니까?
차부터 바꿔야 하겠죠. 출력 좋은 녀석으로 말이죠~
제가 예전에 한강에서 요트를 탈 때 웃기는 상황을 본 적이 있습니다. 어떤 분이 구형 프라이드에 20피트 이상의 파워보트를 달고 슬로프에 트레일러를 내리는데 프라이드에 브레이크는 잡혀 있지만 트레일러 무게를 못 이겨 프라이드가 한강으로 끌려내려가더군요.
웃을 일만이 아닙니다. 그만큼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저희 사장님은 20년 전 지인의 부탁으로 요트를 빌려주기 위해 직접 트레일러를 끌고 강원도 넘어갔다가 목숨을 거는 죽을 고비를 넘기고 돌아올 때는 요트를 버리고 넘어오셨던 일화도 있습니다.
꼬불꼬불한 길에 도로폭마저 좁고 트레일러 견인능력도 떨어진 데다가 차량 출력도 딸리는 상황이라면 목숨을 걸고 곡예를 시도하겠다는 것과 진배 없습니다.
궂이 캠핑트레일러를 구입해 견인해서 캠핑을 다니시겠다면...
그냥 폴딩트레일러로 가시기 바랍니다. 그게 그나마 안전하겠습니다.
외국의 경우 평지도 많고 도로 폭도 넓고 배기량 큰 차량도 많습니다.
국내의 경우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로망과 현실이 다름의 반증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주변에 에어스트림이든 어떤 견인가능한 모델을 소유하고 계신 분들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위험을 겪은 경험 등... 이 분들 대부분 몇번의 경험으로 아는 캠핑장이든 아는 지주의 땅이든 갖다놓고 맙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우리나라는 캠핑트레일러 보급율이 아직 많이 떨어지는 상황인데다 말이 오토캠핑장이지 캠핑트레일러 갖다놓고 가스, 전기, 수도, 오폐수, 정화조 등 연결시스템이 없습니다.
무늬만 오토캠핑장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조만간 스탠다드가 생기겠지만 그때까지는.....
똥(ㅋㅋ), 오물, 오폐수 등 일일이 퍼다가 어딘가 버려야 하는데....
어디에다 내 똥을 갖다 버려야 할 것인가 고민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운전부주의 등으로 고장시 A/S 부분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입니다
캠핑의 의미를 다시 부여한다고 하면 어떤 상상을 할 수 있을까 하고 나름대로 이 페이지를 구상했습니다.
현재 한국의 캠핑은 ‘가족’중심의 캠핑입니다.
보급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단순히 가족캠핑 정도의 수준밖에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해외시장을 잘 보면 아시겠지만 펜션이라는 사업은 국내에서 보급된 것처럼 역량이 큰 숙박업이 아닙니다.
흔히 어떤 영화를 보더라도 펜션이라는 개념을 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동양적인 주거문화, 특히 일본이나 한국에서와 같은 주거를 목적으로 한 주거형태를 벗어나 예쁘고 아름다운 집에서 살아보고 싶은 로망을 일궈낸 숙박업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펜션이라는 용어의 속뜻은 유럽에서 시작된 단어로서 퇴직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노후대책용 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종의 민박집 같은 개념으로 시작된 것인데 국내에서는 IMF 때 대거 몰린 명퇴, 자퇴자들의 노후대책에 관련한 아이템으로 정확하게 꽂힌 사업으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이미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지 오래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캠핑은 펜션의 차세대 숙박사업이 아닙니다.
국민소득이 늘어나면서 여가를 자연에서 누리고자 하는 자연친화적인 발상에서부터 나온 선진화된 숙박업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자연친화, 녹색관광, 그린에너지, 환경친화 등등 친환경에 관련된 사업에 온 신경을 쓰고 있고 인간 본연 자체로서도 자연친화적인 부분이 생체에도 제일 잘 맞는 것은 누구라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크게 그리자면 자연친화적이고 작게 보자면 내 가족, 내 지인과의 밀착공간이라고 볼 수 있는 캠핑은 근시안적으로 몇년에서 십수년에 머무르는 숙박관련업이 아닙니다.
유럽,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등은 벌써 80~100년 가까운 캠핑문화가 조성되어 이미 성숙단계에 있으며 학교 정기캠프에서도 자연에서 함께 호흡하는 프로그램이 정규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상태입니다.
유럽의 스웨덴의 경우 캠핑카라반 제조사가 국영기업으로 운영될 정도로 지속적인 사업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10년정도 붐을 일으킨 등산열풍과 자전거, 마라톤 등 건강을 위한 레져스포츠가 열기를 띄고 있고 그 덕에 레져용품 제조업체들이 급성장을 해 왔지만 이미 유럽, 미주 등에서는 수십년 이상 상당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레져용품 제조업체들이 국내시장을 옅보고 있습니다.
필자가 보는 캠핑은 향후 100년 이상 아웃도어 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레져스포츠를 접하면서 20년 전 전문등반 위주의 캠핑을 하던 기억을 떠올리면 요즘의 캠핑은 이제 첫발, 즉 초급수준이며 이미 아웃도어 연계캠핑의 세계로 접어들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캠핑가서 등산가고 캠핑가서 요트타고 캠핑가서 낚시하고 캠핑가서 카약타고 캠핑가서 자전거타는 캠핑은 아웃도어의 중심이 되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웃도어 의식주의 근본은 캠핑이며 나머지 레져스포츠는 캠핑에 따라오는 부가아이템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 물어봐도 녹색관광하면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등 지자체가 여기저기 만들어내는 OO길 정도 외에는 떠오르지도 않습니다. 그만큼 정부에서 녹색관광에 대해 떠들어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어떤 아이템이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정부에서 말하는 녹색관광은 탄소절감정책, 지역경제와 지역문화 배려(이것은 상당히 정부적인 입장), 관광지 경제를 황성화시키는 공정관광(?) 입니다.
대체 녹색관광의 기준이 뭔지 경계선 자체가 애매모호합니다.
일반적으로 녹색관광이라고 하면 국민 누구나 친환경적인 관광을 생각할텐데... 관광지 경제는 뭐고 지역문화 배려는 뭔가요? 아니라면 제가 너무 지식이 짧아서일 것이라고 가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제가 생각하는 녹색관광을 풀어보겠습니다.
녹색관광이라 함은 친환경입니다. 친환경은 현재 성인만이 지켜야 할 사항이 아닌 향후 우리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 하고 그들이 또 지켜서 그들의 아이들에게 자자손손 유지 또는 보존시켜줘야 할 환경자산입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체험을 통해 친환경을 배우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로 하여 친환경이라는 것은 지식이 아닌 생활이 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먼저 앞장에서도 거론했듯이 쌀이 나무에서 나는 줄 알고 계란이 공장에서 나오는 줄 아는 아이들에게 생태와 환경을 알려주는 것은 교육이 아닙니다. 이는 경험과 체험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사적인 경험담 하나 예를 들겠습니다.
거짓 하나 보태지 않겠습니다.
젊은 시절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라는 책의 제목을 들어본 적이 있었고 군대에 가서야 그 책을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내용이 기억도 안나지만 제목만큼은 잊을 수가 없을 만큼 충격적이고 뇌리에 박혀버렸습니다. 진정 우리가 유치원에서 배운 것이 무엇인가? 심지어는 농담처럼 ‘너 유치원에서 뭐 배웠어?’라는 질문을 하듯... 실제 인간 됨됨이에 필요한 것은 어릴 때 가정교육과 초등교육을 통해 ‘바른생활’을 배웠고 ‘도덕’을 배웠습니다.
저는 절대 쓰레기를 버리지 않습니다. 웃긴 이야기지만 저는 고등학교 다닐 적에도 횡단보도 손 들고 다녔습니다. 그 책 제목 때문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시각에서 보면 ‘미친X’이었고 지금 봐고 제가 ‘미친X’같고 속된 말로 쪽팔리는 기억입니다.
저는 7사단 화천 최전방 그 중에 민통선 안쪽 청정지대에서 군생활을 했습니다.
담배를 피는 군인들은 거의 하나같이 여기저기 담배꽁초를 튕겨버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게 꼴보기 싫어서 후임 한명에게 시정조치를 명했고 오히려 후임은 그게 무슨 잘못이기에 본인에게 이런 것으로 문제를 삼느냐며 반문을 했었습니다. 제 상식적으로 이해를 할 수 없어 얼차려까지 주기는 했는데 일부러 그러는 것인지 도통 나아지지도 않았었기에 결국엔 교육을 그렇게 받았나보다~ 라고 결론을 내었습니다.
우리에게 남아있는 아주 사소한 습관들이 아이들의 눈에는 당연하게 보이고 그것이 결국엔 아이들에게도 당연한 습관이 되어 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상황.
제가 알고 있는 캠퍼들은 가족과 함께 캠핑을 다닙니다.
아이들에게 솔선수범하기 위해 텐트주변 청소도 하고 기름기 없는 그릇들은 세제도 사용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그렇게 가르칩니다. 이렇듯 친환경사상을 몸에 바르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의 모습이 바로 친환경 녹색관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토캠핑은 가족중심의 캠핑을 떠나 학교단위캠프, 각종 청소년수련캠프, 워크샵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로의 변모를 꿈꾸고 있습니다.
캠퍼들의 오토캠핑은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까요? 캠퍼 100 중에 90 이상은 캠핑트레일러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 오토캠핑 시장의 캠핑트레일러는 더 이상 오를 곳이 없을 정도로 무르익었습니다.
왜 하필 캠핑트레일러일까요?
텐트 치는데 걸리는 시간, 본인만 좋다면야 즐겁게 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거나 눈이 오는 날이라면 과연 즐거울까요?
오토캠핑은 해외 선례를 보더라도 캠핑트레일러로 가는 것은 불보듯 뻔한 시장입니다.
그리고 국내 도로사정을 보면 직접 캠핑트레일러를 끌고 다니는 것은 로망일 뿐 현실적으로 어렵고도 어려운 그저 꿈일 뿐입니다.
결국엔 캠핑장 사업자가 캠핑트레일러를 현장에서 임대하는 형식이 국내에서는 현실에 맞는 모습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8장의 캠핑의 로망과 현실 부분을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 지 판단이 설 것입니다.
현재 일본은 30년동안의 캠핑업계 성장을 끝으로 더 이상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절정까지 올랐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필자가 보는 국내 캠핑업계의 절정치는 캠핑장 1500개에 캠핑인구 400만정도입니다.
(현 캠핑장 430개 캠핑인구 70만)
향후 10년간은 지속적으로 고도성장을 할 것으로 여기며 아웃도어 레져스포츠 업계도 이에 따라 동반성장할 것입니다.(한민식 homepage : www.poscamp.co.kr
email : northalps@naver.com)

2) 관련이슈(뉴스 등)
인터넷·스마트폰에 빠진 중학생 치유캠프 ‘스마트 펀치’ 운영
허상천 기자  |  heraid@newsis.com
등록 2017-06-01 09:24:23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지나치게 인터넷·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중학교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조절 치유캠프인 ‘스마트 펀(FUN)치’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이는 여성가족부 주최 ‘2017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로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기장군 정관읍 달음산길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에서 부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공동주관으로 운영된다.이번 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함으로써 학업 부진이나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가족 갈등을 빚는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자중학생을 치유·회복시키기 위해 11박 12일간 기숙하면서 진행할 계획이다.
각 분야별 전문가 30여명이 투입돼 효과가 높은 캠프로 검증 된 치료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다.‘스마트 펀(FUN)치’라는 테마로 청소년들이 인터넷·스마트폰에서 벗어난 환경에서 즐겁고 건강하게 치유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문상담(개인·집단·가족상담), 건강한 수련활동(명상·산책) 등을 진행된다.아울러 부산지역특성을 살려 요트체험·드론체험 등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인터넷·스마트폰이 아닌 또 다른 여가 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캠프를 마친 뒤에도 사후모임을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하며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돕는다.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상담인 청소년동반자상담으로 석달간 사후관리도 지원된다.이번 ‘스마트 펀(FUN)치’ 캠프 참여 대상은 인터넷·스마트폰에 빠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자 중학생 25명을 공모해 진행할 계획이다.참가비는 10만원이고 기준중위 소득 50% 이하는 증빙서류 제출하면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7월 3일까지 부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전화(051-804-5001) 하면 된다.부산시 관계자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문제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과 가족들의 건강한 가족관계를 회복시켜 주고 신체·정신적으로 새로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스마트 펀(FUN)치’ 캠프에 적극 참여 해 줄 것”을 권했다.heraid@newsis.com
추천0 비추천 0

SNS 공유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SL사회지식연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