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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궁금해서, 검색질

러시아, 유럽인가 아시아인가

안녕하십니까? ‘그냥 궁금해서, 검색질’을 제작하고 있는 SL사회복지연구소의 소소한행복입니다.

이 국가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토대부분은 아시아에 포함되어 있지만 아시아연맹에 가입되지 않고 있으며 유럽 소속이라 주장하는 국가입니다.
그 나라는 바로 다름 아닌...

러시아

소비에트연합이 붕괴되며 독립국이 생겨났고 이로 인해 당시보다 영토가 작아졌지만 그래도 세계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가진 국가임에는 틀림이 없죠.
이런 러시아는 언제부터 유럽 소속 국가가 되었으며 왜 그들은 아시아와 친해지려 하지 않을까요?
러시아가 유럽 소속이라는 것이 궁금해졌기에 ‘그냥 궁금해서 검색질’을 해보겠습니다.


유럽과 아시아를 구분하는 기준은 러시아의 우랄산맥입니다.
우랄산맥은 2,500km, 평균 표고 900m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죠.
북극해와 카자흐스탄 북부까지 연결되어 있는 우랄산맥은 마치 자연이 만들어 놓은 성벽과도 같은 모습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우랄산맥으로 러시아를 나눈다고 해도 유럽쪽 영토보다 아시아쪽 영토가 더 넓다는 것이죠.

하지만!

인구는 대부분 유럽쪽 러시아에 밀집해 있으며 이로 인한 대도시도 유럽쪽 영토에 대부분 생성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있죠.
러시아의 역사를 살펴보면 1721년 표트르 1세가 세운 러시아제국은 1917년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러시아를 크게 두 가지의 러시아로 불렀습니다.

바로

‘유럽 러시아’와 ‘아시아 러시아’죠.
하지만 18세기 표트르 1세는 유럽을 선호하였습니다.
아시아쪽 영토가 유럽쪽 영토보다 많이 속해 있기 때문에 러시아에는 아시아 문화가 많은 편이지만 표트르 1세는 러시아가 유럽문화를 갖길 원했죠.
대표적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건축물 대부분은 독일의 건축문화를 흉내 냈습니다.
이처럼 유럽에 속하고 싶었던 표트르 1세는 러시아를 아시아가 아닌 유럽화로 만드는데 큰 공을 세운 사람이죠.

그리고

러시아가 도대체 지리학적으로 어느 곳이냐고 묻는 사람들은 대부분 ‘유라시아’라는 말을 들어봤을 겁니다.
유라시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합친 말로 유럽과 아시아에 모두 섞여 있는 영토를 가진 나라이기 때문에 특정적으로 어느 한 곳의 소속이라 말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에 있는 국가는 터키이죠.

그런데!

혹시 러시아가 유럽연합에 가입을 하였다면 기존 유럽 국가들이 모두 러시아를 유럽 문화가 깃든 국가로 인정하며 유럽의 부분이라고 인정하지는 않았을까요?
그렇지만 러시아는 유럽연합에 가입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러시아를 유럽의 한 부분으로 알고 있을까요?
이런 부분을 유추해보자면 아마도 스포츠 부분을 들 수 있을 겁니다.
국제 스포츠 경기가 있을 때 러시아는 유럽 국가들과 한 조를 편성하여 시합을 치릅니다.
왜 인지는 모르지만 러시아는 어느새 유럽의 일부분으로 유럽 국가들과 경쟁을 하고 있다는 말이죠.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는 참가하지 않고 있으며 참가국 자격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광활한 영토를 가진 국가이며 유라시아라는 독특한 지역명을 가진 국가인 러시아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진 나라입니다.
또한 북극과 가까운 국가로 자연탐사 등의 연구실험에 필수적 역할을 하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러시아라는 나라는 자신들의 진짜 소속이 어디인지 불분명해도 세계의 영향력 있는 국가라 자부하고 있죠.
고조선과, 고구려와 발해라는 고대국가들이 러시아의 영토 일부를 점령하며 역사적으로 아시아문화가 많이 스며든 국가이기도 하지만 러시아는 자신들의 고유의 종교와 문화를 지켜온 국가이기도 합니다.
러시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독특한 국가임에 틀림이 없는 나라죠.

본 영상은 SL사회복지연구소에서 제작하였으며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하기’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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