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군 최강 전투기 F-15K 슬램이글(SLRAM EAGLE)
걸프전쟁 이전부터 이스라엘에 실전 배치된 F-15는 상당한 실전 전과로 강력한 전투기로 소문이나기 시작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F-15K를 말하며 개량된 성능과 기술력에 감탄하고 있다.
미공군의 전투기였던 F-15E보다 뛰어난 성능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아마도 5세대 전투기 이전 세대 전투기 중 최강일 것이다.
대전에서 평양까지 사거리 500㎞를 타격할 수 있는 F-15K는 우리나라 공군의 자랑일 것이다.
그런데!
(시그널)
우리나라의 공군은 1949년 10월, 미국으로부터 받은 L-4 연락기 10대를 기반으로 창설되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전투기 한대 없는 미약한 공군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현재는 약 400여대의 군용기를 보유했을 만큼 강력한 공군력을 자랑하죠.
그러나 우리나라는 폭격기를 보유하지 못한 탓에 전투기에 폭탄을 많이 달고 임무를 수행하는 전술기는 절대적인 활용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F-4 팬텀기’는 퇴역을 해야 할 만큼 오래 되었으나 현장에서 묵묵히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폭장량을 자랑하는 ‘F-5’기도 약 50년이란 세월동안 우리나라 영공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F-4기는 2024년 퇴역을 준비하고 있으며, F-5기는 2030년 퇴역할 계획입니다.
미국은 F-4 전투기와 ‘F-111 아드바크(Aardvark)’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차세대 전투기가 필요했죠.
더군다나 당시 구소련에서 MIG-25 전투기를 개발하며 제공권 장악이 쉽지만은 않게 되자 완벽한 전투기 개발에 열을 올립니다.
그래서 탄생한 전투기가 바로 F-15 전투기였던 것이죠.
조금 놀라운 사실은 F-15는 초기 가변익으로 설계가 되었습니다.
F-111 전투기가 가변익이었기 때문에 이를 대체할 전투기로 F-15가 낙점 된 것이죠.
당시는 가변익 전투기가 유행이었나 할 정도로 ‘F-14’도 개발되게 되죠.
하지만 가변익기의 특성 중 하나인 높은 유지비는 미국정부도 꺼려했고 F-15는 가변익이 아닌 지금의 모습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큰 교훈으로 미국이 F-15 개발에 공을 들이게 한 전쟁이 ‘베트남전쟁’이었습니다.
절대적인 공중전의 제왕이 되기 위해서는 철저한 공대공 공격능력을 갖춘 전투기가 필요로 했고 이에 부합하는 모델이 F-15였던 것이죠.
1990년대 초반까지 F-15는 하늘의 절대 최강자로 자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은 이런 절대 최강자를 자신들의 우방국이라 생각한 나라에만 수출을 합니다.
바로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일본이죠.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F-15를 수입하게 됩니다.
당시 일본이 수입한 F-15는 C형과 D형으로 현재는 매우 구형모델이죠.
훗날 일본은 보유한 F-15 C형과 D형을 업그레이드(?) 하며 ‘F-15J’를 보유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존의 F-15의 성능을 다운그레이드하여 면허를 취득하였고 그로인해 성능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KF-16보다 못하죠).
우리나라가 보유한 F-15K와는 상당한 성능차이를 보이는 F-15J는 암울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일본에게 다행인 점은 F-35를 수입하며 대체할 수 있는 공군력을 확보했다는 정도입니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달리 애초부터 F-15K를 총 61대 도입하였고 전력에서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 2006년과 2018년 각 1대씩 추락하여 2대는 손실된 상태입니다.
F-15K의 전력을 살펴보면 보유대수는 59대이며 무장사항으로 다양한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으며, 레이더는 1,800km 떨어진 적기를 감지할 수 있죠.
일본의 F-15J의 전력을 살펴보면 보유대스는 213대이며 무장사항으로 AIM-9 사인드와이어 정도를 장착합니다.
레이더는 F-15K보다 못한 기본 레이더로 우리의 전투기보다 10배 처리속도가 느리다고 하네요.
F-15K 에 탑재된 AN/APG-63(V)1 레이더는 일본의 F-15J 에 탑재된 AN/APG-63 레이더보다 데이터 처리속도가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빠르며, F-15J에 탑제된 레이더에 없는 고해상도 매핑 모드(HRM Mode)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많은 기능들이 절대적으로 F-15K의 우세를 말하고 있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F-15K를 일본의 F-15J와 비교하는 것은 당장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우리의 주적이 누구인지 알아야만 하기 때문인데, 현재 우리나라 국군은 주변국을 경계는 하지만 주적으로 북한군을 조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F-15K를 북한군의 주력기인 MIG-21과 MIG-29에게 비교해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우선 북한군이 가장 많이 보유한 MIG-21의 제원사항을 살펴보면 보유대수는 약 150대, 무장사항으로는 기관포와 구형 미사일 정도이며 레이더는 단거리에 있는 적기만을 찾아 낼 수 있는 아주 단순한 레이더입니다.
때문에 우리나라의 F-15K와 상대가 되질 않죠.
이렇게 강력한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만하면 안 될 일이 한 언론사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공군이 보유한 F-15K 대수보다 장착할 미사일의 수가 적다는 지적이었죠.
F-15K는 지상 타격 미사일로 ‘슬램이알(SLAM-ER)’을 장착하는데 현재 공군이 보유한 슬램이알은 40발에 불과하고 합니다.
총보다 총알이 적은 셈인데 추가로 미사일을 도입하기 위해 미국정부와 협상을 하고 있으나 미국 정부의 반대로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킬 체인(Kill Chain)’의 핵심 전력이라고 말하는 F-35A만을 믿고 있을 수는 없죠.
F-15K에 대한 추가 보유도 필요한 상황이지만 F-35A 사업이 막대한 예산을 잡아먹고 있기 때문에 이 또한 많이 어려워보입니다.
그래서!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F-15K는 동북아시아의 최강 전투기 임에 틀림이 없죠.
운용하는 능력에 따라 아무리 구형 전투기라 할지라도 그 효과는 큰 차이로 나타날 것이라 생각됩니다.
강력한 공군력을 가진 대한민국 공군을 기대합니다.
※ 키워드(Keyword)
한국 공군 / F-15K / F-15E / F-15J / F-15SE / 전투기 / 전략무기 / 해외반응 / 국방 /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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